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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석 맛집] 대통령도 다녀간 국밥집?

수남이녀석 2024. 11. 12. 22:46

흑석 살면 모를수가 없는 순대나라.
흑석시장을 들어가다 보면 공사하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꺾으면 바로 나온다.
(길 사진도 넣고 싶었으나, 오블완 챌린지를 쓰려면 오늘 안에 올려야 하기에 나중에 위치도 넣어서 수정하겠다)


학교를 4년 다니며 정말 많이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있는 것 같다. 김치도 국내산으로 직접 담그셔서 너무 맛있고 고기도 야들야들하고 고추 마늘 부재료도 많아서, 처음 딱 국밥 봤을 때 남자분들은 '배고플거 같은데?' 생각하시겠지만 반찬이랑 같이먹으면 배가 많이 찬다.

윤석열대통령도 왔다 가셨다는 그 국밥집,,!
비주얼은 이렇다.

돼지국밥 비주얼

윗 사진은 예전, 아래 사진은 오늘 텅텅특공대원과 같이 먹고 올린 사진이다. 오늘은 김치가 없다고 하셨다,, 그걸 보니 더더욱 직접 담그신다는게 실감이 간다.

밥이 토렴되어 나오고, 공기밥으로 먹으려면 따로국밥으로 시켜야 한다.


개인적으로 여기는 돼지국밥이 더 낫다. 왜냐면 순대가 찰순대가 아니라 당면이 들어간 순대이기 때문. 그리고 돼지국밥에도 순대를 넣어주시기 때문이다.

뭔가 육수에서 걸걸하고 그런 느낌은 없다만, 고소하고 고기도 많고 쭉쭉 들어가는게 기가막히다. 국밥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간을 본인이 맞춰 먹을 수 있지 않나? 그래서 각자에게 최적의 맛을 낼 수 있는 것 같다.

매일 단골 손님도 많으신 것 같다. 어르신들 매일 낮부터 내장고기 시켜두시고 술 드시는 것 보면, 졸업 전에 고기도 꼭 시켜먹어야겠다.

내 대학 생활을 책임져준 순대나라야, 두달만 더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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