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맛집] 약간은 모츠나베스럽기도 했던?? 낙곱새, 지강한식당
아니 압구정 탐탐 언제 없어짐요?
본점이라 햇던 것 같은디,,

작년, 재작년 약국알바 하고 공부 꽤 했던 것 같은데,, 24시간이라 신세 많이 졌는데 그새 사라져버렸다ㅜ
그래서 그 바로 앞 커피빈에서 공부 아닌 공부를 하다가,,, 배가 고파져 근처 가까운 식당을 찾아봤다.
어떤 의문의 사람이 저장해둔 지강한식당.
낙곱새와 한우육회비빔밥을 판단다. 헉!!

바로 달려간 지강한식당.
지강한식당은 예전에 잠실에서 회사실습 할 때 한 번 먹을 뻔 했는데, 카이센동이 더 맛있어보여서 그걸로 틀었다.
아니 갔는데 일본분들 왜이렇게 많으심??
심지어 대기줄에 일본분들 엄청 많으시고, 점원분도 일본어를 엄청 잘하셨다. 그래서 한 팀이긴 하지만 대기하고 들감..
들어가서 육회비빔밥이 너무너무 땡겼는데, 처음왔으니 대표메뉴를 먹어야 하지 않을까,, 해서 시킨 차돌낙곱새(with 솥밥). 솥밥은 따로 주문해야 한다.

일단 밑반찬 구성은 이렇다. 반찬이 감칠맛 나고 맛있어서 전부 다 한 번 씩 더달라고 요청드렸다 ㅋㅋ
낙곱새는 매운맛 3단계가 있는데 1단계가 신라면 정도라고 해서 그걸로 시켰다.


내가 사진을 잘 못찍어서,,, 낙곱새 비주얼이 생각보다,, 눈으로 봤을 땐 정말 끝내줬는데,,
솥밥은 밥 양이 좀 적다고 느껴졌다.
뒷자리에도 일본분, 옆자리도 일본분이셔서 도대체 어떤 맛인가 한 입 떠보니,, 우리가 생각하는 매콤하고 자극적인 낙곱새와는 좀 달랐다.(1단계라 그런 걸수도?)
약간 감칠맛 돌면서 재료들 식감이 같이 느껴지는, 약간 모츠나베 느끼하지 않게 해 한국버전으로 만들면 이런 느낌일까 싶었다. 그래서 일본분들이 많으신건지, 아니면 거기에 껴맞추려다보니 맛도 이런 평이 나온건지는 모르겠다,,
일본어만 잘했어도 야후재팬에 한 번 쳐보는데 아숩다! 누가 알게되면 알려주쇼!!
한국인은 매운맛 3단계 시켜도 될 것 같다. 그러면 더 맛있을듯. 다음에 한 번 더와서 제대로 시켜봐야겠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