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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클래스란?

 

2020년에 코로나 과도기로 인해 새로운 학습사이트가 개설되면서,

21년부터 드림클래스 프로그램이 전면 바뀌었다.

 

2021년 전까지는 중학생 친구들의 학교로 직접 가서 영어, 수학을 가르쳐주는 프로그램이었다면,

 

지금은 10명 이내의 학생들을 도맡아 학급을 이루고

매주 개인멘토링 20분, 한 달에 한 번 단체멘토링 1시간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에 1년간 드림클래스 활동을 진행했고, 이 때 지원했기에 보다 생생한 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https://www.dreamclass.org/index.do

 

드림클래스

여기를 눌러 링크를 확인하세요.

www.dreamclass.org

드림클래스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 및 접수는 여기서 할 수 있다.

 


ㅋㅋㅋㅋ 민망하지만

 

대학교 1학년 때 무턱대고 5번을 넣었고, 전부 서류탈락했다.

그런데 웃긴 점은 19년과 21년도에 작성한 자소서 기조 차이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나만의 추측이지만 그 이유는 드림클래스 활동 내용이 바뀌면서

내가 쓴 내용에 조금 더 적합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거두절미하고 들어가보겠음

 

1. 한 문장 소개

개인적으로는 평가자들이 이걸 중심으로 자소서를 읽을 것이라 생각하기에
내가 가장 잘 나타내고 싶은 능력을 쓰는 것이 좋다.

자소서 문항 전체를 관통해야한다고 생각해 제일 늦게 작성했다.


나는 내맘대로 하는 경향이 있어서 내 과와 관련되지 않은 활동들도 많이 했기 때문에
내 꿈을 직접 만들고 설계하는 것을 중점으로 작성했다.

 

2. 지원 동기

나는 사실 1학년 때 롯데장학재단에서 하는 멘토링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그런데 1학년 때(5광탈시절)는 이 내용을 넣었는데 내가 여기서 메리트 있는 특별한 활동을 한 것 같진 않았음. 또 내가 활동 하면서 깨달은 게 없는게 글에서 티가 났다 ㅋㅋ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빼고 내 경험을 넣었다. 
그나마 남들에 비해 특이한 것은 내가 해준게 아니라 고등학교 때 받은 친구 멘토링을 넣었다.
여기서 뭐가 좋았기 때문에 나도 이걸 중점으로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힘든 것을 공유하면서 모르는 것은 부담없이 질문하다보니,
성적도 올리고 스스로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어 가장 좋아하는 과목에서는 1등도 했다.
이것 덕분에 지금도 내 꿈을 스스로 찾아가고 구체화하는 중이다.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뭐에 열광하는지를 중학교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요런느낌? ㅇㅅㅇ

 

3. 성장 과정

부유한 편이 아니어서 쓸 얘긴 정말 많았지만 가정 형편 이런거 진부해서 안썼다.
대신 나는 조금이라도 궁금하면 무조건 질문하면서 해결했고, 이게 가능한 환경에서 자랐다.

이렇게 썼습니다.(학교, 부모님, 멘토링 등)

내가 좋아하는 것이 공부의 원동력이기 때문에 이걸 찾아주고 싶다.
고등학교 진학하면 입시때문에 이 재미를 찾기가 힘들기 때문에
중학교 때 내 흥미를 찾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다.

2번하고도 연결 가능하쥬?

 

4. 성격의 장단점

하고싶은 것이 있으면 무조건 해보고 도전하는 것이 내 장점이고 그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썼다.
학문적 질문, 진로 등에서 내가 단순히 검색 뿐 아니라 이렇게 해결했다 이런식으로?

그러다보니 재밌는 것에 대해서는 온 힘을 다하지만 재미 없는 것들에 대해서는 흥미가 많이 떨어졌다.
를 단점으로 썼습니다.
그리고 이걸 어떻게어떻게 해결하고 있다~ 는 식의 문장을 하나 넣었습니다.

뭔가 장점일 것 같은 단점 이런건 굳이 안넣었습니다.
다들 그렇게 쓸 것 같기도 했고, 뭔가 가식적이잖아요 ㅋㅋ
또 단점이 크다면 이걸 해결하기 위해 한 노력이 더 중요할 것 같아서요.
단점 없는 사람 없잖아요?

 

5. 리더십

대학교 때 했던 RA(Residential Assistant) 활동 넣었습니다.
뭔가 가오있어 보이지만,,,
그냥 기숙사 생활하는 신입생들한테 야무지고 재밌는 프로그램 만들어주는거에요.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했고,
학생들에게 어떻게 다가갔는지,
가시적 성과는 어떤지

이 셋을 생각하며 작성했습니다.

 

6. 대내외활동

공모전 나간거 작성했습니다.
어떤 문제를 어떻게 착안해서
어떻게 해결했고(교수님 인터뷰, 논문읽기, 실제 착용자 설문 등등)
배우는 것과 실제 활용하는 것이 이렇게나 다르구나!!!!

써주고, 여기서 깨달은 걸 바탕으로 저는 통계학과 학회를 하나 했거든요?
고거 썼습니다.

그니깐 각각의 활동에서 내가 한 것을 중점으로,
또 어떤 활동이 다른 활동의 동기가 되어 새로운 걸 했다

이런 흐름으로 썼습니다.

전체적으로 저는 연관되는게 있죠? 재미, 추진력, 자주적?

이걸 한 문장 소개에 담으려고 했어요.

 

이렇게 보니까 느낌 오시나요?

학생들에게 수학, 영어 가르쳐주는 것보다

진로상담이나 다양한 활동 해주는 것에서 훨씬 메리트 있어보이죠?

그래서 이번에 붙은 것 같아요. 1학년 때도 활동 한 두개 빼고는 거의 비슷했거든요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내용 및 총평

수능 점수나 대학교 학점/학벌?

1. 저는 수능 자체를 미응시했습니다. 

2. 2019년보다 2021년 학점이 더 낮은데도 붙었습니다..!

3. 2021년에는 약대 편입을 해서, 편입 전 학교보다 상대적으로 학벌?? 이 약간 낮은 곳으로 편입했습니다.

 

결국 별 상관 없는 것 같아요.

또 지금은 진로 상담 등을 멘토가 진행하기 때문에 수능 점수가 더욱 의미 없어졌을 거라 생각합니다.(소신발언)

 

그러면 뭘 중점으로 자소서 써야하나?

저는 생명과학 관련과에서 지금은 약대로 편입해 다니고 있는데

한 활동들보면 통계학 관련 학회(파이썬 코딩), 공모전(공학 관련 공모전이었습니다.) 등

다양한 활동이었죠?

 

바뀐 드림클래스 멘토 역할이 진로상담, 학습진도관리, 학교생활 조언입니다.

4차산업혁명 강조를 많이 하더군요??

 

때문에 "내 전공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해봤다"를 어필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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