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 생활기

우덕재단 우(友) 장학금 후기

수남이녀석 2024. 9. 10. 13:52
서론

 
우덕재단 장학금은 1년단위 장학금입니다. 중간에 휴학을 하면 받을 수 없으니 주의하셔요.
https://www.udeokfoundation.or.kr/business/u-scholarship

 

우덕재단

지원대상 아래 해당하는 고등학생,대학생 의인가정(순직 군인, 경찰, 소방) 다자녀(3형제이상)가정 다문화 가정 조손(한부모)가정 장애가정(부모 또는 본인) 기초생활수급 등 가정환경이 어려운

www.udeokfoundation.or.kr

매월 3월 모집이 올라온다고 하네요. 참고하십쇼
 
[핵심요약]
1. 전설의 무분량 자기소개서.
너무 많아도 가독성 떨어질까봐 걱정했지만, 중복되지 않게 할 말은 다 욱여넣자 마인드로 들어갔습니다.
 
2. 전설의 현금지급(계좌지급도 가능)

남부터미널에 있는 한일시멘트 본사에서 수령받았습니다.
간단한 서류 한 장, 지급 증명 사진 한 장 찍고 5분정도 걸려서 나왔습니다.
 
3. 액수도 굉장히 큽니다.
(한학기 600만원 가량)
 

자기소개서

 

우덕재단은 어떤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고 싶어 할지 고민했고,

지원 공고와 자기소개서 질문을 바탕으로 방향을 정해보았습니다.

- 지금 상황은 쉽진 않지만, 학업을 이어나가야겠다는 의지를 제대로 표명해야겠다.
(애당초 장학금 소개도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기술해놨습니다.
면접 형식을 없앤 것도 학기중임을 고려했던 것이기 때문에, 재단측에서 학업에 대해 신경써주고 있다고 생각함.)

- 희망적인 가치관을 조금 강조해야겠다.
(왜냐면 1번에서도 가치관/인생관 서술하라고 했고,
3번에서도 극복 방법 쓰라고 했고,
4번에서도 미래 계획과 포부를 작성하라고 했기 때문에 제 긍정적인 면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 위에서 쓴 희망적인 가치관을 바탕으로 내가 어떤 생각으로 살아가는 사람인지 소개해야겠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미래에는 어떤 꿈을 갖고 있는지 작성해야겠다.

 

이런 대전제를 세우고 각 항목을 중복없이 다른 내용들로 작성하려고 했습니다.

항목별로 바로 고고~

 

1. 자기소개 (성장과정, 가정환경, 성격 및 특기, 장단점, 가치관 및 인생관 등)

무분량이기도 하고, 써야 할 내용들이 엄청 많기 때문에 따로따로 기술했습니다.

[성장과정 / 가치관 및 인생관 / 장단점 / 성격 및 특기] 에 대해 각각 문단을 나눠 작성했고요,

각 항목에 대해 한 줄 요약하고 기술했습니다. 

위에 한줄 요약 적고, 밑에서부터 작성 시작했습니다.

 

각 항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썼구요,

가정환경도 질문에 들어가 있기는 했는데 저는 2번하고 겹칠 것 같아서 항목을 따로 안만들었습니다. 

가뜩이나 지원자들도 무분량이라니까 얼마나 많이 작성하겠습니까ㅠ

괜히 길게 중복해서 썼다가 기억에 남지도 않을 바에 한 번만 제대로 작성하는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1번 문항은 총 한 페이지 반 조금 안되게 썼습니다.

 

2. 지원동기 (당 재단 장학생 선발에 지원하게 된 동기 또는 계기)

가정환경을 여기에 썼습니다.

가정 상황이 어떻고, 지금상황이 왜 최선인지, 우덕재단 장학금이 왜 필요한지 작성했습니다.

이건 장학금이 필요하신 분이시면 각자만의 계기가 있으시겠죠?

 

2번 문항도 한 페이지 반 조금 안되게 썼습니다.

 

3. 학교생활 ( 공부, 교내외활동, 현재 학업에 부담이 되는 환경적 요소 및 극복 방법 등)

3번 문항은 나눠서 안썼습니다.

1번 문항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각각의 요소를 연결시키기 힘들다고 생각해서 따로 썼고,

3번은 각 문항이 이어지게 작성하고자 하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 첫 문단에는 교내 학회를 썼습니다.

(대학생활 하시면서 열정을 쏟았던 공부나 활동들을 적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새로운 경험을 중요시 해서 이런 활동들을 해왔지만

지금은 왜 못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상황이 현재 학업에 부담이 되는지 썼습니다.

 

그럼에도 지금 최선을 다해 살고 있다는 것을 자세히 썼구요,

우덕재단 장학금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내가 뭘 더 하게될 수 있는지 작성하면서 문항을

마무리했습니다.

 

한 페이지 반 조금 넘게 작성했습니다.

 

4. 장래희망 및 포부 (학업의지, 미래 계획 또는 졸업 후 진로 계획 등)

1학년때부터 지금까지 제 대학생활을 작성했습니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공모전을 나갔고, 이것이 이어져 어떤 학회를 하게 됐다~

또 여기서 새로운 생각이 떠올라 다른 학회를 하나 더 했고, 이러한 가치관을 가지게 되었는지 작성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최종적으로 뭘 하고 싶은 사람이고, 이를 위해 이러한 직업을 가지고 싶다.

이후 직업적 목표를 위해서 나는 앞으로도 뭘 해나갈 것이다~ 라는 식으로 작성했습니다.

 

지원받은 것을 항상 생각하고 이를 원동력으로 나아가겠다~ 이런 느낌으로 마지막 문단 작성했습니다.

"베풂이 긍정적인 선순환이 되도록 앞장서면서 우덕재단처럼 나눔의 미덕을 확산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라고 쓰고 마무리했습니다.

 

한 페이지 반 조금 안되게 작성했습니다.

면접


여태까지는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모르겠지만, 이번에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15-20분 가량 나의 상황, 다음학기 휴학 여부, 가족관계, 저는 동생이 있는데 동생의 학교, 희망 진로 등을 물어보셨습니다.
그러면서 제 성격들도 드러나는 것 같고,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마인드? 같은 것도 물어보셨습니다.
 
목소리로만 들으니 오히려 더 편안했던 것 같습니다. 
약간 고등학교 선생님과 전화상담 하는 느낌으로 편하게, 인간적으로 감정에 공감해주십니다.

약간 요런 느낌,,

상황을 바탕으로 정말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될 것 같습니다.

 

수령


남부터미널역 6번 출구로 나와 1-2분 걸으면 바로 있습니다.

들어가니 서류 하나 작성하고, 기념촬영하고 끝입니다. 

음료수도 주시고 엄청 친절하십니다.

장학금, 장학증서 및 기념품

서울랜드 협업사라고 서울랜드 티켓도 4장 주시네요. 나중에 가족들이랑 가야지 야호야호~

(안갈거면 당근마켓에 팔아도 된다고 말씀하셨,,)

시멘트 포대?를 이용한 파우치도 주시는데 은근 힙하네요.

프라이탁 냄새 안나는 포대 버전이라고 해야할까요? 그 안에는 수건도 들어있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도 잘 쓰겠습니다.

 

저는 거짓말은 안하려고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쓴 내용은 꼭 지켜야겠네요.

아무래도 나눔의 미덕을 확산하려면 대성공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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